힐링캠프 이만기 셀프 디스 "씨름 승률 90%, 정치는 3전 3패"

'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가 낙선한 사실을 고백하며 셀프 디스를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는 SBS ‘백년손님’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재현과 이만기, 김일중이 출연한 가운데 설날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만기는 씨름선수 시절 7년 동안 49번을 우승했다고 말하며 “승률이 86.5퍼센트였다. 10번 중 9번을 이긴 거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


이 말을 들은 ‘힐링캠프’ MC 김제동은 “정치까지 하지 않았냐. 16대 총선에서 당내 공천이 번복됐고 17대 총선에서는 낙선을 했다. 이후 2014년 김해시장에서 또 낙선됐다고 들었다. 정치는 제로냐”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만기는 “3전 3패다”라며 민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만기의 대답에 힐링캠프 MC 이경규는 “혹시 우리가 모르는 낙선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묻자 이만기가 “사실 또 한번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이장 선거 나갔다가 거기에서도 떨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