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배우 김상경이 치과의사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경은 “아내와 만난 지 이틀 만에 청혼했다. 그동안 예쁜 여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지만 떨었던 적이 없다. 아내는 어떻게 보면 내가 떨었던 첫 여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치과에 스케일링을 하러 갔는데 실장님이 원장님을 인사 시켜주더라. 내가 뒤돌아봤는데 그분도 뒤돌아봤다”며 “난 진짜 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내 눈에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더라. 반짝 반짝거렸고 그 다음부터 너무 떨리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김상경은 부인을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했음을 밝히며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상경은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의뢰’에서 동생을 잃은 강력계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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