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2018년까지 10만개 목표 지속 확대

입력 2015-05-1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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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

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2018년까지 10만개 목표 지속 확대

'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

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KT와 서울특별시, 파워큐브는 연말까지 서울 지역에 ‘전기차 이동형 충전 인프라’ 1만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내 지사 등 주요 건물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사의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충전용 태그 제작지원 및 이동형 충전시스템 운영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경우 관할지역 내 이동형 충전용 태그 구축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며 파워큐브는 이동형 충전인프라 제품 및 솔루션 협력 및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KT-서울시-파워큐브는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서울시 관할건물과 KT 지사 건물 등의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를 위한 충전 서비스 인식 태그 1만개를 2015년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8년 말까지는 10만개를 목표로 지속 확대해 서울시를 ‘전기차 충전인프라 세계최다 보유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했던 고정형 충전기와 달리 전기차 이동형 충전 인프라는 공동 주차장의 기존 전원 콘센트에 ‘서비스 인식 태그’를 설치한 후, ‘이동형 충전 단말기’를 통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따라서 별도의 충전설비 구축이 필요 없이 간단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차장에 고정형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전기차 전용공간 점유에 대해 입주자 동의를 거쳐야 하는 등 비교적 그 절차가 까다로워 지난 4년 동안 전국 3000여 개 구축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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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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