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안타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댄 제닝스를 공략, 상대 유격수 옆을 지나 좌익수로 향하는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텍사스의 2-1 승리.
특히 상대 배터리가 1사 2루에서 델리노 드실즈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추신수와의 대결을 선택했지만 추신수가 보란 듯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홈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추신수가 끝내기 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2일 필라델피아전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이후 1년 2개월 만의 일. 텍사스에서는 두 번째 끝내기 타점이며 개인통산 6번째다.
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는 볼넷과 삼진 각 2개씩을 기록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9(185타수 46안타)를 유지했다. 시즌 26타점으로 개인통산 500타점까지는 7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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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