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고객 편의성 증진... 국내 사상 최대규모

입력 2015-06-17 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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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고객 편의성 증진 위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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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대한항공에 따르면 창사 50주년을 맞아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의 오래된 비행기를 교체해 안전 운전을 강화하고 고객의 편의성이 높이기 위함이다.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들여오며 보잉사 50대와 에어버스사 50대로, 투자금액만 13조 원에 달한다.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파리 에어쇼에서 보잉, 에어버스와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잇따라 체결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차세대 항공기는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2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당 운항 비용도 8% 줄일 수 있다.

정비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일부 오래된 항공기를 이번에 도입하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교체하고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 운항뿐 아니라 장거리 환승객 유치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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