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가 26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공연’ 선정에 이어 ‘2015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재공연’으로도 선정된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시범 공연을 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며 스스로 일어나는 용기를 이야기한다.
이번 본 공연에서는 시범 공연에서 열연을 펼쳤던 ‘안재영’과 ‘김영철’을 비롯한 기존 배우들외에, 천재 투수 ‘김건덕‘ 역에 ‘강태을’ ‘민우혁’ 국민 타자 ‘이승엽’역 에 ‘전재홍’ ‘김찬호’등이 새롭게 합류해 스포츠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배우들의 땀과 노력으로 빚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사 위네트웍스㈜의 현어진 대표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작품 개발 단계부터 본 공연까지 검증된 창작진과 실력있는 배우들의 열정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연습 막바지이지만 새로운 배우들과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이 희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6월 26일부터 08월 16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벨라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