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OST ‘숨겨온 마음’으로 3년만에 컴백…7월중 미니앨범 발표

입력 2015-07-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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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하수(본명 박은하)가 3년여만에 ‘숨겨온 마음’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에 돌입한다.

8일 은하수는 생에 첫 드라마 OST 시장에 진출 소식과 3년여만에 대중앞에 ‘숨겨온 마음’을 공개했다.

참여한 KBS ‘그래도 푸르른 날에’ OST는 버블시스터즈,리디아,우은미,한경일,김대훈 등 실력파 가수들로 라인업이 형성 됐으며 뒤를 이어 은하수가 6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은하수의 ‘숨겨온 마음’은 오리엔탈 느낌의 시정적인 피아노의 물 흐르는 듯한 선율과 화려한 스트링의 절제된 연주에 깊은 울림의 보컬과 가사가 하나가 된 곡으로,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극중 주인공들의 숨겨온 마음을 대변하며 2절이 끝난 후 격정적인 첼로와 바이올린의 협연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아픈 사랑을 이야기 한다.

이 곡은 수지, 알리, 이수영, 김연지, 제이세라 등 국내 최고의 여자 발라더들과 작업한 작곡가 김경범(예명 알고보니혼수상태)이 작곡·작사를 맡았으며 정상급 기타리스트 이성열이 세션으로 참여 했다. 여기에 윤상철(유스튜디오)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수 은하수는 2012년 싱글앨범 '애(愛)태우다'를 발표, 윤하 '눈물이 한방울', 숙희 ‘Baby I Love You’등 발라드 히트메이커로 알려진 79 작곡가의 곡으로 데뷔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가수다.

당시 데뷔 뮤직비디오에 배우 오인혜가 가슴 아픈 눈물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은하수는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가수 은하수의 울림깊은 보이스가 드라마 극의 주인공들의 애틋한 마음을 호소력있게 전달하고 있다”고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은하수는 7월 중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은하수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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