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화정 앞섰다… 월화극 판도 뒤집혀

입력 2015-07-0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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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화정 앞섰다… 월화극 판도 뒤집혀

상류사회 화정

SBS ‘상류사회’가 MBC ‘화정’에 앞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상류사회'는 9.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9%보다 0.5%P 상승한 수치로 ‘상류사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월화극 1위를 유지했던 MBC ‘화정’은 9%대로 하락하더니 결국 8.9%를 기록했다. KBS 2TV ‘너를 기억해’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3위의 자리에 머무르는 현실이다. 이날 ‘너를 기억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P 상승한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등 비교적 젊은 4인방이 이끌어가고 있는 ‘상류사회’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대본과 배우 4인방이 호연하며 입소문을 타게 됐고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 고두심, 이상우, 윤지혜, 방은희 등 출중한 연기력의 조연들이 극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 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BS ‘상류사회’ 캡처, 상류사회 화정 상류사회 화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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