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말’, 日 NHK엔터프라이즈 판매…KBS 프로 중 4년만

입력 2015-07-08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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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말’, 日 NHK엔터프라이즈 판매KBS 프로 중 4년만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KBS 프로그램으로는 ‘공주의 남자’ 이후 4년 만에 일본 NHK엔터프라이즈에 판매됐다.

지난달 말 KBS의 프로그램 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KBS미디어를 통해 일본 NHK그룹 내 해외 프로그램 조달을 담당하는 NHK 엔터프라이즈에 현재 방영 중인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구매계약이 체결된 것. 이는 KBS프로그램으로써는 4년 만에 NHK엔터프라이즈에 판매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동명의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 등장인물들의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구성 등으로 20~49 시청자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과 최성범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고 문소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있는 가운데, 아역출신으로 독보적 성장세를 기록 중인 여진구와 대세 걸그룹 AOA의 설현, 한류 스타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5월 1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을 장식하고 있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이번 주 9회에서 전생이었던 조선시대에서 다시 현재로 시간이 이동된 시즌3 본격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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