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105회에서는 방송인 이상민, 그룹 인피니트 성규, 배우 임수향 유소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19금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성규는 “마녀사냥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답형으로 “그렇다”고 대답하며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다음주 앙케이트 시간에 ‘휴지를 가장 많이 쓸 것 같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그를 회유한 MC들은 대놓고 주기를 물었고, 성규는 머뭇거리며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이상민은 “우리는 서로 외로울 때 만나는 사이”라며 친한 동생을 보호하러 나섰고, 성규는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 것 같긴 한데 선을 모르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뒤이어 성규는 집요하게 주기를 묻는 MC들에게 “요즘은 너무 바빠서 할 틈이 없다”고 대꾸했다가 놀림감이 됐고, 이상민은 “동네 못된 형들이 순진한 동생을 괴롭히는 꼴”이라는 표현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