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사진=채널A 화면 캡쳐
북한 사격 도발을 받은 서부전선 6군단 전역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진돗개 하나'는 국지전 돌입 직전에 내려지는 가장 높은 경계태세다.
또 전방부대는 총기함을 개방해 장병들에게 개인화기를 휴대하고 했고, 전방의 모든 간부들도 완전군장을 꾸려 대기하도록 하는 등 준전시상황에 돌입했다.
군은 휴전선 인근에 배치된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추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사격 도발에도 불구하고 21일 새벽 1시부터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위협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은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20일 오후 3시 53분 북한의 첫번째 포탄이 군사분계선 남쪽 3km 떨어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인근 야산에 떨어졌다. 이 곳은 육군 28사단 대북 확성기가 있는 곳과 멀지 않은 곳이다.
76.2㎜ 직사포탄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포탄 여러 발은 오후 4시 12분경 군사분계선 우리 측 지역에 떨어졌다. 도발 원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1.5㎞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사진=채널A 화면 캡쳐
한편, 국방부는 휴대폰 메시지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예비역 동원령과 관련된 허위사실들에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