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메인포스터, 8848m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재난

입력 2015-09-0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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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베레스트’가 극한의 재난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 ‘에베레스트’가 8848m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허의 상황과 아찔한 재난을 보여주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의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극한의 재난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등반 대원들에게 다가올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는 이를 압도하는 포스터 이미지 역시 압권으로, 아찔한 높이의 빙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등반 대원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한 재난 상황을 보여준다. 이미지만으로도 지구 최정상 8848m의 에베레스트에 오르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상상하게 한다.

또한 죽을 위기에 처한 대원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동료애까지 포스터 한 장에서 엿볼 수 있어 ‘에베레스트’에서 그려낼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재난과 인간의 도전 의지, 드라마틱한 인류애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여기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제이슨 클락, ‘소스코드’ 제이크 질렌할, ‘맨인블랙3’의 조슈 브롤린, ‘비긴 어게인’의 키이라 나이틀리, ‘아바타’의 샘 워싱턴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은 드림 캐스팅에 실제 에베레스트에 오르며 촬영을 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또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7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며 ‘그래비티’에 이은 지상 최고의 재난 영화로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에베레스트’는 9월 24일 IMAX 3D로 개봉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생생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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