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황재근, ‘옐로우’ 특별 출연…김진경 지원사격

입력 2015-09-18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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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황재근, ‘옐로우’ 특별 출연…김진경 지원사격

모델 김진경의 첫 연기도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패션 웹드라마 ‘옐로우’에 황재근 디자이너가 깜짝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옐로우’(Yellow)는 화려해 보이는 패션계를 배경으로 젊은 모델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트렌디 멜로 드라마. 장윤주, 한혜진, 김우빈, 안재현의 뒤를 잇는 차세대 모델테이너 김진경, 여혜원, 손민호, 조민호가 캐스팅을 확정 지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김진경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신인모델 ‘이루다’를, 여혜원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톱모델 ‘백온’을, 손민호는 인기 절정의 모델이지만 일이든 사랑이든 여유를 잃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박하’를, 조민호는 ‘이루다’를 짝사랑하는 다정다감한 인물 ‘김호열’을 맡아 연기하며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이에 더해 18일 공개되는 1화에서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기몰이중인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김진경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에서도 실제와 같이 디자이너와 모델 사이로 출연할 계획.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앙숙케미로 큰 웃음을 주었던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모델 김진경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흔쾌히 결심했다. 잠깐이지만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김진경은 곧잘해서 깜짝 놀랐다. 평소 김진경을 모델로서 정말 좋아하는데 극중에서는 본심과 다르게 독한 멘트를 하려니 힘들었다.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김진경이 열심히 준비한 드라마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기존 TV 드라마의 축소판이 아닌, 웹드라마의 짧은 호흡에 적합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겨냥한 트렌디 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패션 모델계를 가장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모델매니지먼트 에스팀이 제작에 참여해 한혜진, 송경아, 박성진 등 실제 탑모델들이 다수 출연하여 '패션 드라마'라는 거대한 타이틀이 전하는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옐로우’는 CJ E&M 드라마 제작국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웰메이드 패션 웹드라마로, 이제 막 모델 일을 시작한 ‘이루다(김진경 분)’가 톱모델 ‘백온(여혜원 분)’을 만나 때론 동경하고 때론 질투하며 자아를 찾아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는다. 어린 나이에 전성기를 맞지만 금방 은퇴를 고민해야 하는 패션계의 밝음과 어둠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1, 2, 3를 기획, 연출하며 섬세한 감성표현으로 호평 받은 장영우 PD와 KBS ‘닥치고 패밀리’, ‘소년들’ 극본을 맡아 주목 받은 서재원 작가가 뭉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18일(금) 낮 12시에 1화가 공개되며,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매일 낮 12시에 2~6화가 네이버 TV캐스트(tvcast.naver.com/yellow)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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