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승기, 빅이슈 판매원에 방한복 120벌 기부…훈훈

입력 2015-12-04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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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승기, 빅이슈 판매원에 방한복 120벌 기부…훈훈

배우 이서진과 이승기가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따듯한 겨울 방한복을 선물했다.

4일 빅이슈코리아에 따르면 이서진과 이승기가 겨울에도 빅이슈 잡지 판매를 지속하며 자립의 의지를 다지는 빅이슈 판매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겨울용 방한복 각각 40벌씩, 80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방한복은 배우 이서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르까프와 이승기가 모델인 쉐펠 방한복으로 방한복 안에 “빅이슈 판매원을 응원합니다. -배우 이서진 배우 이승기-” 이라는 문구를 하나씩 새겨 넣어서 겨울 방한복을 선물 받은 빅이슈 판매원들의 마음을 한층 더 따듯하게 해줬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 2월과 5월 이서진과 이승기가 각가 빅이슈 표지 모델 재능기부와 스타 빅돔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며 빅이슈와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추운 겨울에도 매일 잡지를 판매하는 빅이슈 판매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드리고자 준비하게 됐다”밝혔다.

빅이슈코리아 측 역시 “빅이슈 판매원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의류 모금활동을 하던 중, 배우 이서진씨로부터 겨울용 방한복을 선물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덕분에 빅이슈 판매원들이 올겨울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서진씨와 이승기씨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서진와 이승기는 이번 방한복 기부 이외에도 빅이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스타 빅돔’을 다음 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빅이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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