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이 쎈 언니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오는 5일 토요일 방송되는 식신로드에는 최근 6집 앨범 발매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브아걸 제아와 미료가 출연해 먹방을 선보인다.

식신로드 5주년을 맞아 ‘꼭 한 번 다시 찾고 싶은 맛집’ 특집을 위해 일산의 한 고기 전문점을 찾은 식신로드 MC 이재훈은 고기를 굽던 중 “고기가 두꺼우면 여자분들이 드시기 힘들겠다”며 게스트를 걱정해주는 듯 했으나 이내 “아… 여기 여자가 없구나”라고 말해 박지윤을 비롯한 제아와 미료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박지윤은 이재훈에게 “왜 이러세요 여기 쎈 언니들이예요~”라며 브아걸의 눈치를 살폈으나 제아는 오히려 “멤버 중에 센 사람은 없다 다 연약한 여자들이다”고 답했다. 제아는 또 “후배들이 우리를 무서워해서 가까이 오지 않는다. 노래 할 때 메이크업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제아도 “우리도 아직 귀여운 노래가 가능한데, 프로듀서가 쎈 콘셉트만 주신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알고보면 여리여리 한 쎈언니 브아걸의 콘셉트 비하인드 스토리는 5일 낮 12시 K 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