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명’ 홍경민·문명진·황치열·알리·손승연, 가요대축제 출연”

입력 2015-12-0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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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경민·문명진·황치열·알리·손승연이 KBS2 '2015 가요대축제'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다.

8일 KBS 측은 ‘불후의 명곡’에서 큰 활약을 펼친 홍경민·문명진·황치열·알리·손승연을 '2015 KBS 가요대축제' 2차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1997년 데뷔한 홍경민은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불후의 명곡’을 통해 유쾌한 입담을 뽐냄과 동시에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故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에서 ‘안녕’을 불러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어 그가 펼칠 무대를 기대케 한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무명가수에서 단숨에 스타 보컬리스트로 떠오른 문명진과 황치열도 ‘2015 KBS 가요대축제’에 나와 주목된다. 수려한 R&B 창법과 가슴을 울리는 명품 보이스 문명진과 최근 ‘슈퍼 루키 특집’에서 신승훈의 ‘나보다 더 조금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무서운 인기 몰이 중인 황치열이 ‘2015 KBS 가요대축제’에서 또 어떤 명품 무대로 시청자들과 관객에게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 시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 디바 알리와 떠오르는 신예 디바 손승연의 출연도 눈에 띈다. 알리는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 10승으로 최다 우승경력을 가졌고, 팔색조로 불릴 만큼 다양한 변신과 다양한 편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고음의 소유자인 손승연 역시 최근 다양한 무대를 시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하는 ‘가창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만큼 말 그대로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50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8일 밤 8시 예스24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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