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모르모트PD VS 함서희 스파링…세기의 性대결

입력 2016-01-02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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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모르모트PD가 여성 격투기 선수 함서희와 스파링을 펼친다.

모르모트PD에게 브라질리언 킥을 설명하던 김동현은 갑자기 ‘브라질리언 킥’이라는 명칭의 뜻이 생각이 나지 않았는지 당황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인터넷에 검색해봐라”고 말했다.

잠시 후 채팅창을 읽던 김동현은 현재 포털 사이트의 인기검색어 1위가 ‘브라질리언 킥’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아이처럼 신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동현은 종합 격투기 기술 중 ‘니바’라는 기술을 바닥에 누워 발로 상대의 갈비뼈 부분을 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모르모트 PD는 이날 김동현을 돕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한 ‘김동현B' 선수에게 기술을 걸었다.

그러던 도중 웃으며 기술을 당하고 있던 김동현B 선수가 모르모트PD에게서 급히 떨어졌다. 그 이유는 바로 모르모트PD쪽에서 의문의 소리가 난 것.

이에 김동현B 선수는 웃으며 “피디님이 방귀를 뀌셨다”고 폭로했고, 모르모트PD는 아니라며 부정했지만 현장은 이미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지난 MLT-18에서 종합 격투기 경험이 없는 권도우 FD와의 생애 첫 스파링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모르모트PD는 이날 국내 유일 UFC 선수인 ‘함서희’와 세기의 성(性) 대결을 펼쳤다.

나날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모르모트PD와 여성이지만 강력한 파워를 가진 함서희 선수 중 과연 누가 3라운드로 진행되는 스파링에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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