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종합] ‘치인트’ 박해진·김고은 케미 걱정, 기우였다

입력 2016-01-05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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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종합] ‘치인트’ 박해진·김고은 케미 걱정, 기우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로맨스 스릴러’가 시작됐다. 동명의 인기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드라마 버전이 드디어 베일을 벗은 것이다.

4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1회에서는 홍설(김고은)과 유정(박해진)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그려졌다.

홍설은 유정을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그의 이중적인 태도를 일찍 간파했기 때문이다. 이에 피해망상에 빠지기 시작했다. 유정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한 것이다.

사람들은 홍설의 말을 믿지 않았다. 평소 친절한 유정을 신뢰했다. 홍설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억울해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설의 수상신청이 취소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홍설은 유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CCTV를 확인한 결과 유정은 범인이 아니었다. 이로 인해 주위 사람들은 홍설이 유정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유정은 범인이 상철(문지윤)임을 일찍 간파하고 그를 찾았다. 그 과정에서 홍설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유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또다른 주인공인 백인하(이성경)·백인호(서강준) 남매가 방송 말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까칠 남매다운 포스를 자아내며 앞으로 일어날 애정전선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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