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브로스넌, 흉기 소지 상태로 비행기 타려다 덜미

입력 2016-01-12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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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어스 브로스넌 페이스북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62)이 흉기로 분류되는 칼을 가지고 비행기에 오르려다가 제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어스 브로스넌은 지난 2일 미국 버몬트 벌링턴 국제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려다가 수하물 중에 10인치 가량의 칼이 발견돼 검문을 받았다.

이후 현지 경찰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맨 가방에서 접이식 나이프를 발견하고 압수와 위탁 중에 선택하라고 제안했고 그는 위탁 수하물에 접이식 나이프를 싣는 것을 선택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 측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어깨에 맨 채 기내에 탑승하려 한 가방에서 무기로 보이는 접이식 칼을 발견한 뒤 규정에 따라 이를 처리했다. 당시 공항 관계자는 칼을 압수당하든지, 위탁 수하물에 싣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말했고, 피어스 브로스넌은 위탁 수하물에 싣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어스 브로스넌은 영화 '007 시리즈'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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