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다시 태어난다면 김동완으로 태어나고파”

입력 2016-01-12 15: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신화의 신혜성이 자신에게 던진 질문만으로 ‘진짜 팬’ 찾기에 도전했다.

국내 NO.1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솔로앨범 ‘딜라이트(Delight)’로 컴백한 신혜성이 진행하는 멜론라디오 스타 DJ ‘FEEL 교 GOOD’ 1회 방송을 금일 정오에 공개했다.

신혜성은 자신을 “상남자에서 로맨틱까지, 다큐에서 코미디까지, 발라드에서 댄스까지 어떤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한 남자”로 소개하며 DJ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번 방송에서 신혜성은 각별한 팬 사랑을 확인시켜줬다. 새 앨범 ‘딜라이트’를 소개하면서 신혜성은 “솔로가수 신혜성으로 10주년을 맞아 변신을 시도했다”며 “10년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왔지만, 이번 앨범은 팬 여러분이 어떤 걸 하면 좋아할지를 생각하며 앨범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혜성의 팬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도 진행됐다. 신혜성에 대한 궁금증을 녹음된 7개의 인터뷰를 듣고 그 중 진짜 신혜성의 팬이 남긴 인터뷰를 찾는 코너에서 신혜성은 질문에 하나하나 애정을 담아 답하면서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뽐냈다.

신화의 다른 멤버 5명 중 한 명으로 꼭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 누구로 태어날 것인지 질문한 팬을 ‘진짜 팬’으로 꼽은 신혜성은 “김동완으로 태어나겠다”라며 “나는 혼자 잘 놀고 이것저것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김동완처럼 살면 어떤 느낌일지 느껴보고 싶다”고 말해 방송으로 공개되고 있는 김동완의 솔로라이프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신혜성은 타이틀 곡 ‘로코 드라마’의 ‘내 가슴에선 보풀이 자꾸 일어나’라는 가사에서 나오는 ‘보풀’의 색깔을 맞히는 이벤트를 멜론아지톡에서 진행하면서 정답을 ‘FEEL 교 GOOD’ 2회 방송에서 공개하기로 해 많은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전진에 이어 신혜성이 진행하는 라디오까지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이 추운 겨울에 듣기 딱이다”, “앨범 대박나자!” 등 신혜성의 라디오 진행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이번 활동을 응원했다.

신혜성의 ‘FEEL 교 GOOD’ 2회 방송은 다음주 화요일 정오에 공개 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태연, AOA, 규현, 김태우, 아이유, 지코, 페퍼톤스, 로이킴, 스윗소로우, 아이콘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멜론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