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하니, 남친 김준수 지켜볼 생각에 기봉이 흉내 ‘실패’

입력 2016-01-13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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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가 기봉이 성대모사에 실패했다.

하니는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심(心)스틸러 특집에서 성대모사 시리즈를 요청받았다.

신문선 안성기 이선균 등을 흉내낸 하니는 성대모사의 종착역으로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을 흉내내고자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 남자친구 김준수가 보고 있을 생각에 상당히 부끄러워했다. 하니는 “언제부터 이런 것을 못했니. 하던 것인데 왜 그럴까”라고 자책했다.

하니는 굴하지 않고 다시 시도했으나 개인기를 마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그는 “남자친구 앞에서 이런 것을 안 보여주느냐”는 질문에 “내가 못 보게 한다”면서 “남자친구가 그냥 ‘봤다’고 동영상 링크를 보내더라. 다음에는 (그의 앞에서) 한번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집에는 대세 심스틸러 개그우먼 김숙을 비롯해 남심 스틸러 EXID 하니, 여심 스틸러 배우 곽시양 그리고 웃음 스틸러 황제성이 출연했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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