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 갈릭스, 이승환 프로젝트 2월 밴드로 선정

입력 2016-01-18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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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갈릭스가 이승환의 밴드지원 프로젝트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 2월의 뮤지션으로 선정, 단독공연을 연다.

‘프리프롬올’은 뮤지션 이승환이 기부단체 ‘차카게살자’를 통해 홍대 클럽과 인디밴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실력 있는 인디밴드의 단독공연 대관료를 지원함으로써 라이브 클럽씬과 인디밴드의 안정적인 상생, 건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내달 열리는 프리프롬올의 주인공인 밴드 갈릭스는 2013년 데뷔한 전경(보컬&기타), 정구영(베이스), 김인중(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남성 밴드다.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풍자한 노래 '잘생겼잖아' 발매 후 캠핑장, 영화관, 한강, 청계천, 스키장 등 전국 방방곡곡을 무대로 활동했다. 2014년 '잘생겼잖아'가 모 통신사 광고에서 사용돼 전국에 '잘생겼다'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갈릭스가 주최하는 '병신년, 환영의 밤(부제:갈릭스 입문용 오리엔테이션)'은 2월 말 대학가 오리엔테이션(이하 OT) 시즌을 겨냥한 콘셉트다. 신입생, 신입사원에게만 OT가 필요한 게 아니라 갈릭스 팬들에게도 OT가 필요하다는 독특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갈릭스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예매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선물도 준비돼 있다.

갈릭스 단독콘서트 '병신년, 환영의 밤(부제:갈릭스 입문용 오리엔테이션)'는 오는 2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홍대 클럽 네스트나다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 예매 10,000원, 현장에서는 1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록스타뮤직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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