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았다.
18일 영화 '검사외전' 무비토크 V앱 라이브에서 강동원은 "재미있었다. 신나게 연기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치원이 영어를 사용하는 데 대해 "원래 사기꾼들이 다 잘 한다. 평소에는 영어를 캐릭터보다 잘 한다"며 "솔직히 수위 조절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 영화 전체와 동떨어져 너무 싼티나 보이지 않게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영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오는 2월 3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