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7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6-01-20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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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개봉 후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20일 총 누적 관객수 100만37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하자마자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이 같은 흥행 기록은 700만 관객을 돌파한 ‘히말라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등 쟁쟁한 한국 흥행작은 물론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동시기 개봉작인 ‘그날의 분위기’ ‘구스범스’까지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흥행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개봉하자마자 전미는 물론, 독일과 영국, 대만 등 전세계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러시아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뤘으며 전세계 수익 1억 5천 달러를 넘어서는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과 호평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는 물론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 글래스’로 역대급 열연을 펼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보스턴비평가협회 및 워싱턴비평가협회는 물론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실화소재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는 물론 배우들의 열연과 압도적 영상미 등 완성도 높은 영화로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다.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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