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분노 게이지 상승… 눈물녀→살벌녀

입력 2016-01-2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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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의 ‘분노 게이지’가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최강희는 독기 서린 살벌함으로 무장한 신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강희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시원한 ‘사이다 복수’로 시청자의 속을 뻥 뚫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신은수의 분노가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분노 게이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신은수가 강일주(차예련)와 강석현(정진영)으로 인해 ‘복수·살벌녀’로 거듭나게 된 과정이 한 장에 모두 담겼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삶의 행복이었던 신은수가 남편의 횡령 사건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쓰고 ‘눈물녀’가 된 모습부터 딸의 사고 원인을 제공한 강일주에게 더욱 악독하게 되갚아주는 ‘복수녀’, 거짓 눈물을 흘리는 ‘냉혹녀’의 모습을 거쳐 강일주의 악행을 알고도 묵인하는 강석현에게 분노하면서 ‘살벌녀’가 된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은수 역의 최강희는 같은 분노여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신은수의 분노게이지는 여전히 상승 중이다. 아직 19회 방송을 남겨둔 가운데, 진형우(주상욱)와 한영애(나영희)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신은수가 앞으로 강석현-강일주 부녀에게 어떤 사이다 복수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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