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장혁vs유오성, 사생결단 혈투

입력 2016-01-26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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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유오성이 혈투를 펼쳤다.

장혁과 유오성은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조선 최고의 상재(商材) 자리를 두고 평생을 걸쳐 천봉삼과 경쟁하는 길소개 역으로 열연 중이다.

오는 28일 방송될 35회에서 장혁과 유오성은 격한 몸싸움을 벌 일 예정이다. 극 중 장혁과 유오성이 바닥을 뒹굴고 얼굴 전체가 피범벅이 될 정도로 심한 육탄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전광석화처럼 서로를 향해 달려든 후 인정사정없이 주먹을 날리며 치열한 혈전을 이어간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장혁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유오성은 극 중에서는 살벌한 라이벌로 혈투를 벌이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배려하는 돈독한 사이”라며 “지금까지 유오성의 많은 패악을 알고도 묵묵히 참아왔던 장혁이 분노를 폭발시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말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34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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