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2회에서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는 유정(박해진)과 백인호(서강준)가 살벌한 육탄전을 벌인다.
공개된 사진은 12회의 한 장면으로 멱살잡이는 기본, 얼굴이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로 주먹다짐을 벌이는 유정과 인호의 기싸움이 담겼다. 특히 서로를 향한 날선 눈빛은 살얼음을 걷는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연이대에서 우연히 만나 설(김고은)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을 때도 서로를 향한 신경전을 늦추지 않았던 상황.
‘치인트’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선 베일에 싸여있던 유정과 인호의 과거가 공개되며 각자 가지고 있는 상처와 감정들이 낱낱이 드러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어떤 사연 때문에 현재까지 갈등을 겪고 있는지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과 서강준이 피 튀기는 주먹다짐까지 벌여야했던 사건의 전말은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치즈인더트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