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가수 + 연기로 한·중·일 공략

입력 2016-03-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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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국. 동아닷컴DB

8일 싱글 발표…웹드라마도 촬영 준비

가수 서인국(사진)이 ‘투 트랙’ 전략을 앞세워 한중일 3개국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가수와 연기, 두 분야를 번갈아가며 흥행은 물론 각각의 활동 영역에서 입지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먼저 2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새 음반을 내놓는다. 8일 발표하는 싱글 음반은 봄이라는 계절에 맞춰 서인국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길 예정이다. 새 음반마다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같은 날 한·일 양국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연기자로서는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공략한다. 그는 웹드라마 ‘로맨스 아일랜드’에서 주연을 맡고 조만간 촬영을 시작한다. 이미 중국 소후TV에서 방송하기로 결정됐고, 방송 전에는 인터넷에서 먼저 공개돼 한·중 양국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한국 웹드라마가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어, 드라마 ‘너를 사랑해’로 인지도를 높인 서인국이 이번 드라마로 중국에서 확실하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기회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6월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OCN드라마 ‘38사 기동대’에서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주연으로 나선다. 서울시청 38기동대의 이야기로 서인국은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고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가수로 시작해 연기자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두 가지 분야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만큼 서인국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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