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프로듀스101’ 소녀들,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입력 2016-03-0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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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Mnet ‘프로듀스101’ 7회가 최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지난 19일(금) 방송된 ‘프로듀스101’ 7회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을 통과한 61명의 연습생들이 보컬, 댄스, 랩 세 분야로 나눠 연습생들 자신의 특기 분야와 담당 포지션과 실력을 알아볼 수 있는 2차 포지션 평가의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평균 3.7%, 순간 최고 4.1%의 시청률로 4주 연속 종편, 케이블 기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프로그램 주요 타겟인 1534 시청층에서도 평균 2.4%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 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발표된 보컬 포지션 1등 김세정에 이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댄스, 랩 포지션별 1등, 10만표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먼저 랩 포지션 연습생들은 ‘아이콘-리듬타’, ‘버벌진트-좋아보여’, ‘팔로알토-거북선’ 곡으로 감동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무대들을 선보였다. 랩 포지션별 1등을 차지한 주인공은 ‘좋아보여’ 무대를 선보였던 김형은으로 연습생들의 희로애락을 가사로 풀어내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댄스 포지션은 ‘엑소-으르렁’, ‘선미-보름달’, ‘Destiny’s Child-Say My Name’, ‘Jessie J, Ariana Grande, Nicki Minaj-Bang Bang’ 등 풍성한 네 무대로 꾸며졌다. ‘Bang Bang’무대는 ‘프로듀스101’ 사상 최초로 앙코르 요청을 받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자랑했다. 댄스 포지션별 1등은 ‘Say My Name’ 무대에서 남다른 끼와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선보인 강미나가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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