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태양의 후예’ 패러디했지 말입니다

입력 2016-03-11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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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사진 제공 = KBS

KBS2 ‘개그콘서트-유.전.자’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커플과 진구·김지원 커플을 소환했다.

‘유.전.자’는 유행어를 전파하기 위해 나선 다섯 멤버들의 선 병맛 후 중독 코너다. 작정하고 미는 개그맨들의 유행어가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는 방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유전자' 멤버들은 군복과 의사 가운을 제대로 차려입고 '태양의 후예' 커플들로 변신해있다. 드라마 출연진들의 비주얼과는 전혀 다르지만 웃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멤버들의 전우애가 느껴진다. 유시진(송중기) 대위 역은 개그맨 박성광, 의사 강모연(송혜교) 역은 개그우먼 박보미가 담당했고 윤명주(김지원) 대위 역을 위해 김민경이 일일 도우미로 나선다.

지난 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유.전.자’는 드라마의 명대사를 자신들의 유행어와 교묘히 결합해 관객들의 큰 재미를 선사했다.

오는 13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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