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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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에머슨, 레이크 & 팔머 (Emerson, Lake & Palmer)의 키보디스트 키스 에머슨(Keith Emerson)이 사망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키스 에머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71세.

키스 에머슨은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록 밴드인 에머슨, 레이크 & 팔머의 키보디스트로,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록음악에 신디사이저를 록 음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선구자이자, 나이프로 키보드를 연주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소로도 잘 알려져있다.

또 에머슨, 레이크 & 팔머 'brain salad surgery'의 앨범 일러스트는 h.r.기거가 맡아, 영화 '에일리언'의 탄생에 초석을 닦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