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터’ 속 배우 문가영의 6종 스틸이 공개됐다.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

공개된 스틸은 영화 속에서 ‘세준’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은영’ 역을 맡은 문가영의 밝고 순수한 매력을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의 모태 솔로 ‘연희’, ‘장사의 신 – 객주 2015’의 ‘월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의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가영이 고등학생 육상 선수로 활동하는 ‘은영’을 환한 미소와 순수한 모습으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가영은 지난 18일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커터’의 언론 시사회에서 “’세준’을 짝사랑하는 맑고 청순한 여고생으로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상쇄해 주는 상큼한 청량제 같은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녀가 보여줄 ‘은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실제로 자신에게 차갑기 만한 ‘세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줍은 듯 머뭇거리는 ‘은영’의 모습을 통해 짝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고생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이렇듯, 문가영은 고등학생 충격 살인 미스터리 ‘커터’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커터’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