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O tvN ‘금지된 사랑’에서는 남편이 간암 3기 진단을 받으면서 틀어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요양을 위해 지방으로 내려가자는 남편과 서울에 남겠다고 하는 아내. 이와 반대로 아픈 남편을 챙기며 그동안 흠모해왔음을 고백하는 여비서의 삼각 관계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출연진들은 미니 드라마를 본 뒤 각자 ‘뒤통수 맞은’ 사연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 중 MC 황수경은 “근거 없는 소문의 진원지를 파헤쳐보면 그곳엔 항상 지인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뒤통수를 하도 많이 맞아 함몰될 지경”이라며 “루머가 돌아 그 진원지를 파헤쳐보면 항상 지인이 있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황수경은 지난 2013년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통해 검사 남편과 황당한 파경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를 보도한 매체와 기자·펀드매니저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 tvN ‘금지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