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비투비, 미니8집 트랙리스트 공개… 전곡 ‘랩메이킹’ 참여

입력 2016-03-24 10: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는 28일 컴백하는 그룹 비투비가 24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리멤버 댓 (Remember that)'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비투비의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 곡으로 낙점된 '봄날의 기억'을 포함해 총 7개 신곡 트랙 정보가 수록, 봄 내음 물씬 묻어나는 비투비의 따스한 감성을 녹인 트랙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니 8집에는 비투비 내 싱어송라이터 멤버인 임현식, 정일훈과 이창섭까지 또 한번 작사-작곡에 다수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랩 라인 멤버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7개 모든 수록곡에 랩 메이킹을 담당해 멤버들의 신보 참여율이 더욱 상승했다.

타이틀 곡으로 낙점된 '봄날의 기억'은 따뜻했던 봄, 사랑하던 연인과 아름다웠던 지난 날의 추억들을 아련히 떠오르게 만드는 감성 발라드 트랙. 신예 작곡가 조성호와 Ferdy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직접 써내려 간 랩 가사가 더해져 연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더한다. 곡 전반에 몰아치는 현악 사운드를 중심으로 일곱 멤버가 만드는 환상적인 화음 조화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이 곡은 한층 감성 깊어진 비투비표 ‘봄 캐럴’로 기대를 모은다.

새 음반 첫 번째 트랙을 차지한 '킬링 미(Killing Me)'는 송 캠프(Song camp) 프로젝트 계기로 한국을 찾은 다수의 해외 작곡가들과 멤버 임현식이 협력한 콜라보레이션 송이다. 앞서 비투비의 온라인 리얼리티 영상을 통해 한 차례 멜로디 일부가 스포일러 되기도 했던 이 곡은 새 음반의 묵직한 스타트를 담당하며 두 귀를 사로잡을 예정. 발라드에 이어 록과 힙합, 두 장르를 절묘하게 혼합한 크로스오버 팝 트랙 ‘애니모어(Anymore)’는 초강력 사운드로 비투비의 ‘초심’인 에너제틱한 ‘악동 그룹’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이 밖에도 비투비표 '힐링 발라드' 연장선이 될 '그려본다(내가 그린 그림)'와 스윗돌다운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소 프리티(So pretty)’, 포근한 EP 사운드 트랙 '너 같아서', 정일훈이 작사-작곡-편곡까지 꼼꼼히 참여한 리드미컬한 신곡 '자리비움' 까지 실력파 아이돌 비투비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가득 담긴 일곱 개 트랙들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이처럼 봄 바람같은 상쾌한 변신을 거쳐 돌아온 비투비의 보석 같은 신보 ‘리멤버 댓’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2016년, 대세에서 정상으로 날아오를 비투비의 화려한 비상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비투비의 컴백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 무대는 오는 26-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비투비 앙코르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 비티비티’에서 최초 공개되며, 27일 밤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을 포함한 비투비 미니 8집 ‘리멤버 댓’은 오는 28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