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복면가왕’ 음악대장, 남성가왕 최초 5연승 신화 (종합)

입력 2016-03-27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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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자신의 왕좌를 지켜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에 맞서 26대 가왕 자리에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2라운드 준결승전 첫 번째 조 ‘어디서 좀 노셨군요’(이하 ‘노셨군요’)와 ‘저 푸른 초원 위에’(이하 ‘초원’)의 대결이 그려졌다. 판정단 투표 결과, ‘노셨군요’가 승리를 거두면서 ‘초원’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초원’의 정체는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배우 최성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두 번째 조 ‘우주요원 넘버세븐’(이하 ‘넘버세븐’)과 ‘사랑의 불시착’(이하 ‘불시착’)의 대결이 펼쳐졌다. 53-46으로 ‘넘버세븐’이 승리했고, ‘불시착’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김구라와 박소현의 예측대로 록발라드의 전설 가수 최재훈으로 밝혀졌다.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노셨군요’와 ‘넘버세븐’ 두 여성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앞선 무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고, 판정단 투표 결과 ‘넘버세븐’이 승리했다. ‘노셨군요’의 정체는 국악소녀 송소희였다.


마지막으로 가왕 ‘음악대장’의 무대가 펼쳐졌다. 박인수의 ‘봄비’를 선곡한 ‘음악대장’은 애절한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음악대장’은 ‘넘버세븐’에게 승리를 거뒀고, ‘넘버세븐’의 정체는 스피카 김보형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음악대장’은 남성가왕 최초로 5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왕좌를 지켜냈다. ‘음악대장’의 신화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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