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래, 그런거야’ 서지혜-신소율-윤소이-남규리-왕지혜 등 ‘그래 미녀 5총사’가 시끌벅적 ‘디저트 데이트’로 안방극장에 수다 삼매경을 선사한다.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남규리, 왕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 종합병원 내과 간호사 유소희 역, 패션지 에디터 출신 전업주부 유세희 역, 10년 연애지망생 생활을 접고 창업을 준비 중인 이나영 역, 대가족 맏며느리가 된 부잣집 외동딸 홍유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래, 대가족’의 막강 손녀라인을 이루고 있는 이들은 시시콜콜 일상을 공유하며 친구보다 더 가까운 사촌으로 지내고 있는 상황.

24일 방송될 22회에서는 레스토랑 데이트와 찜질방 나들이를 함께했던 서지혜-신소율-윤소이 등 ‘미녀 3총사’에 새 올케로 합류한 왕지혜, 극중 서지혜 동생인 남규리까지 모처럼 모인 ‘미녀 5총사’가 모여 수다 삼매경을 펼쳐낸다.

저마다 화사한 의상에 봄 분위기를 담뿍 담아낸 미녀들이 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즐거운 수다 시간을 갖는 것. 미소를 머금은 채 대화를 나누는 서지혜와 남규리,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다음 이야기를 재촉하는 듯한 윤소이, 뾰로통한 ‘전매특허’ 귀요미 표정의 신소율과 어리둥절 표정으로 대화에 귀를 기울이는 왕지혜의 ‘5인 5색 표정 릴레이’가 보는 이들에게 흥미를 자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래 미녀 5총사’의 수다 삼매경 촬영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5명의 미녀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서로를 ‘발견’한 후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는 ‘절친’이 된 상황. 이날 역시 대본이 있고 카메라가 돌아가는 촬영 현장이었지만 마치 진짜 친구들과 마주 앉은 듯 자연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리얼 수다’를 펼쳐냈다.

제작사 측은 “‘그래, 그런거야’에 등장하는 손녀들이 모두 모인 촬영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며 “연기자 선후배를 넘어서 진짜 친구가 된 배우들 모습에 현장 분위기까지 덩달아 좋아지곤 한다. 이들이 각자 가진 이야기만큼 함께 모여 뿜어내는 시너지 또한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