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38 사기동대’ 카메오 출연…마동석과 폭풍 웃음 유발

입력 2016-06-23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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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에 이세영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지난 주 첫 방송된 OCN의 첫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 제작 SM C&C)가 호평을 받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당일은 물론 다음 날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 등장한 카메오들도 화제를 모았다. 연기파 영화 배우 박성웅과 김성오가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들은 등장만으로도 극에 새로운 활력과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에는 이세영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지난 주 악덕 체납자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받아 주겠다는 양정도(서인국 분)의 제안을 받아들인 백성일(마동석 분)이 사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등장해 폭풍 웃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분 되지 않는 출연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세영을 바라보는 마동석(백성일 역)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뒷태 미녀로 유명한 만큼 이세영은 이날 촬영에서도 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유쾌한 이세영의 모습에 촬영현장에 함께한 마동석과 서인국도 그 어느 때보다도 촬영을 즐겼다고 한다. 이세영이 어떤 역할로 마동석과 호흡을 맞출지는 이번 주 금요일(2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올 여름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가 될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세금징수 사기팀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매력적인 사기꾼 '양정도'와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고도의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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