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00일의 썸머’가 드디어 오늘 전격 개봉하고, 개봉을 기념해 ‘썸머 효과’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 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설렘백배 레전드 현실로맨스 영화.

이 작품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개봉한 이후 영화팬들 사이에서 연애와 사랑에 대한 수많은 공감과 화제를 낳으며 로맨틱코미디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화제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한 ‘500일의 썸머’는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연애담을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동시에 제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작품상 후보, 제62회 로카르노영화제, 제3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52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수작이다.

또한 개봉 전 주말 유료시사 좌석점유율 61%, 실관람객들의 평점을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 99%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압도적 찬사와 지지를 받아, 올 여름 관객들에게 가장 완벽하고 싱그러운 로맨스 영화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가운데 ‘500일의 썸머’ 측이 개봉을 기념해 ‘썸머 효과’ 특별 영상을 함께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흑백 필름으로 촬영한 듯한 빈티지한 느낌의 이번 영상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썸머’가 가진 특별한 매력과 ‘썸머 효과’를 러블리하게 담아내 보는 이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썸머가 졸업 앨범에 인용한 가사는 한 무명 밴드의 앨범 판매율을 치솟게 했고, 그녀가 일했던 아이스크림 가게는 판매율이 212%나 높아졌다.

썸머가 아침에 타는 버스는 남자들로 만원이었고, 항상 시가보다 9.2% 낮게 집을 임대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눈으로 본 여인은 이토록 사랑스럽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로맨틱하게 그린 이번 영상은 주이 디샤넬의 러블리 비주얼과 함께 영화 속 설렘 가득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뜨겁게 고조시킨다. 영화는 전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