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클럽투어 2016’ 전국 6개 도시 투어 마무리

입력 2016-07-11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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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페퍼톤스가 전국 6개도시에 걸쳐 진행한 ‘클럽투어 201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페퍼톤스는 지난 6월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강릉까지 이어진 전국 클럽투어를 통해 쉴 새 없이 달리는 락킹한 사운드로 초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페퍼톤스 클럽투어 2016’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공연을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어 꽉 찬 스탠딩석을 순식간에 열광의 함성으로 몰아넣었다.

‘신도시’, ‘뉴스탠다드(New Standard)’,’비키니(BIKINI)’의 화려한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연 페퍼톤스는 공연 내내 유니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120분여동안 떼창을 부르는 주옥 같은 곡들을 선사했다. 또한 페퍼톤스 특유의 에너지넘치는 라이브와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오롯이 소통한 꽉 찬 공연을 일궈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재평, 이장원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클럽투어의 소회를 밝히며, 미발표 신곡인 ‘캠프파이어’를 깜짝 선보여 팬들에게 선물이 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매번 다른 도시를 배경으로 공연을 펼치면서 늘 다른 에피소드를 쌓아가는 재미를 선사하는 ‘페퍼톤스 클럽투어’는 올해로 벌써 5년째를 맞이했다. 이는 2012년 ‘비기너스 럭(Beginner’s Luck) 클럽 투어’를 시작으로 매년 음악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페퍼톤스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안테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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