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M엔터테인먼트
19일 방송되는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걸그룹 보컬 12명이 자신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기 위해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마이걸 리드 보컬 승희도 12명의 걸그룹 보컬들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승희는 소속사를 통해 “우선 ‘걸스피릿’이라 멋진 프로그램에 오마이걸이 참여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다"며 "오마이걸이 곧 나를 말하고, 내가 곧 오마이걸로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매 무대를 열심히 준비를 해서 서로 소통하고 다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다함께 파이팅해 좋은 무대 꾸밀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나 스스로를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인만큼, 놓치지 않고 오마이걸을 모르셨던 분들께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지난해 4월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승희는 11세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리틀 보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여 신동으로 불렸다.
또 12세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15세에는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2’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승희가 속한 오마이걸(OH MY GIRL)은 8월 초 'SUMMER SPECIAL(썸머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