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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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대본리딩 공개…손호준X임지연 특급케미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의 전체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달,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김사경 작가와 윤재문 PD를 비롯해 손호준, 임지연, 오지은, 한주완, 황보라 등 주요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배우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바로 캐릭터 속으로 빠져들었다.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영옥, 변희봉, 반효정, 이휘향, 금보라, 한갑수, 이종원, 김희정, 이일화 등 안방극장을 휘어잡는 대배우들은 명연기로 극의 힘을 끌어냈다.

여기에 손호준, 임지연, 오지은, 한주완, 황보라, 장세현 등 젊은 배우들 또한 자신들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모든 배우들은 각자가 맡은 캐릭터 자체에 녹아들어 표정까지 리얼함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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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원의 향방에 관한 기본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산가족의 애환, 남남북녀의 멜로 이야기, 코믹한 부분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두 버무려져 있는 ‘불어라 미풍아’는 ‘장미빛 연인들’을 히트시킨 윤재문 감독과 김사경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작품으로 기대가 쏠린다.

‘불어라 미풍아’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후속 작품으로, 오는 8월 말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