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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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의 리더 엑시가 인스타일 9월호에서 인터뷰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우주소녀 컴백 준비로 바쁜 와중에 스튜디오를 찾은 엑시는 피곤한 기색 없이 발랄하게 촬영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우주소녀의 매력으로 ‘최고 인원수’를 꼽으며, “멤버마다 매력이 확실히 달라 팀의 콘셉트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가장 많이 성장한 순간으로 일년 전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출연을 꼽았다. 엑시는 “뭘 하든 죽기 살기로 하는 편인데, '언프리티 랩스타 2'에 합류하며 8kg 정도 빠졌다.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함께 연습한 멤버들의 데뷔 여부가 달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말했다.

이어 “오랜 연습생 생활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처음 대중 앞에 서는 자리임에도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확실하게 정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엑시는 “래퍼이기도 하지만, 아이돌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다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 마음에 귀 기울이면서 살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우주소녀 엑시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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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