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질투의 화신' 5회에서는 파리에서 돌아온 조정석(이화신 역)의 엄마 박정수(윤옥희 역)와 고경표(고정원 역)의 엄마 최화정(김태라 역)이 공항에서부터 범상찮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가득찬 쇼핑백과 고양이는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함이 가득한 두 여자의 포스는 앞으로 이들이 펼쳐갈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한다.
고경표는 두 사람을 환대하기 위해 멋진 정장을 입고 꽃다발을 준비했다. 그는 엄마인 최화정이 내정해준 여자와 결혼을 하기로 약속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고경표는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 모자 관계에 불어닥칠 후폭풍을 궁금하게 한다.
특히 2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최화정의 연기 역시 관전포인트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유방암을 선고받고 입원해있는 아들 조정석과 표나리에게 마음을 뺏긴 고경표로 인해 엄마들의 고군분투기도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수와 최화정이 출연하는 ‘질투의 화신’ 5회는 오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