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열애설…고마츠 나나와 사귀나?

입력 2016-09-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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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28)의 비공개 SNS 계정에 오른 사진이 유출되면서 일본 모델 겸 연기자 고마츠 나나(20)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지드래곤 비공개 SNS 계정 사진 유포
YG측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28)이 일본 모델 겸 연기자 고마츠 나나(20)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5월 일본 주간지 ‘주간여성’이 두 사람의 한밤 데이트를 보도한 데 이어 18일 두 사람의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또 한 번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번에는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에 오른 사진이 유포됐다는 점, 빅뱅의 동료 멤버 태양이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라는 댓글을 남겼다는 점에서 누리꾼의 ‘확신’을 키우고 있다.

비공개 SNS 계정 사진 유출은 누군가의 해킹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됐다. 하지만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킹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만 밝혔다.

1996년생인 고마츠 나나는 영화 ‘갈증’의 여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물. 작년 5월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에서 지드래곤과 처음 만났고, 올해 초 한 일본 패션지 표지모델로 재회했다.

고마츠 나나는 2014년 12월 지드래곤의 도쿄 콘서트를 보고 SNS에 “지용이 던진 손키스에 마음을 빼앗겼다. 눈이 ‘하트’가 돼 라이브를 보고 즐겼다. 언젠가 만날 수 있도록 일 열심히 하자”는 글을 남기는 등 평소 지드래곤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올해 초 잡지 인터뷰에서 첫 만남을 회상하며 “해외 셀러브리티들 가운데 아시아 게스트는 적었다. 그래서인지 아시아의 미녀인 그녀가 아주 눈에 띄었으며 아름다웠다”고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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