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비디오스타’ 권오중 “결혼 20년차, 아직도 아내보면 몸이 설레”

입력 2016-09-19 16: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디오스타’에서 배우 권오중이 결혼 20년 차지만 아직도 아내를 보면 몸이 설렌다고 파격 발언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1회는 <욕망 아티스트! 비디오 거장>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49금 입담꾼 배우 권오중, 에로 거장 봉만대 감독,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 그리고 뮤직비디오계의 미다스 손 홍원기 감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권오중은 “결혼한지 20년 됐지만 지금도 아내를 보면 몸이 설렌다”고 고백해 49금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에 봉만대 감독은 “내가 볼 때는 병이야”라고 평가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권오중은 “배우 최수종은 따뜻한 느낌이 드는 지적인 사랑꾼이라면, 나는 그 반대인 육적 사랑꾼이라고 언급했다는 후문.

또 권오중은 과거 자신과 함께 연기한 연기자들이 모두 스타가 되었다며 “하정우, 김윤석, 김래원, 나와 연기한 모든 분들이 지금은 스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오중은 “과거에 하정우씨가 제 친구 역할로 처음 연기했어서 연기에 대한 팁도 줬었는데 지금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권오중은 “그래도 함께 연기할 기회가 다시 온다면 꼭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