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설현·지코, 6개월만에 결별…세간의 관심에 부담 느껴

입력 2016-09-2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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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AOA 설현. 동아닷컴DB

블락비 지코·AOA 설현. 동아닷컴DB

[단독] 설현·지코, 6개월만에 결별…세간의 관심에 부담 느껴

‘하태핫태 커플’로 불리던 지코와 설현이 최근 결별했다. 3월 교제를 시작한지 약 6개월 만이다.

26일 여러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블락비 지코(우지호·24)와 AOA 설현(김설현·21)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의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8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꼈고, 이후 만남이 뜸해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져 결국 이별하기로 했다.

설현과 지코는 3월부터 교제해온 사실이 8월10일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다”고 교제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교제사실이 알려진지 한 달 만에 다시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연예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열애 보도 후 자신들에게 쏟아진 사람들의 관심에 크게 부담감을 느꼈고, 결국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별하기로 했다”면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는 정리했지만 가요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사람이 결별 소식이 전해지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며 조심스런 분위기를 전했다.

2012년 AOA로 데뷔한 설현은 단아한 동양적 외모에 뛰어난 몸매로 대중의 호감을 얻었고, CF모델 섭외 1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지코는 언더그라운드 래퍼 출신으로 조PD가 2011년 데뷔시킨 블락비의 멤버로 메이저 시장에 데뷔했다. 남다른 패션감각과 스타성, 자작곡 능력을 갖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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