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리티3)에서 파이널행을 확정 지은 나다가 “데뷔 후 주목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주인공이 됐다.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각오로 파이널에 임하겠다"고 밝혀 파이널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30일 방송될 ‘언프리티3’ 마지막 회에서는 도끼 프로듀서의 파이널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필사의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주 세미파이널 대결에서 어리지만 탄탄한 실력으로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전소연을 누르고 대망의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넣은 나다가 마지막 트랙을 얻기 위한 남다른 각오를 불태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다는 파이널까지 올라온 소감을 밝히며 “제가 정말 좀비였다. 극적으로 올라온 세미파이널 무대가 마지막일 줄 알고 최선을 다했는데, 파이널 무대까지 기회가 주어져 믿기지 않는다. 오랜 기간 연습하고 듣고 연구해왔던 것들이 ‘언프리티3’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파이널 무대에서는 ‘데뷔 후 주목 받지 못했던 제가 여기에서 중심인물이 됐다! 반지를 4개나 차지한 반지의 제왕이다’라고 자랑하는 곡을 선보이려 한다. 도끼 프로듀서님의 비트가 너무 마음에 들고 갖고 싶어서, 이번 파이널 공연에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 함께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이번 파이널 미션에서는 지난 시즌과 달리 총 두 번의 대결이 진행된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파이널다운 화려한 볼거리와 래퍼들의 간절함에서 오는 잔잔한 감동을 마지막까지 함께 응원하며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애쉬비와 자이언트핑크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이어진다. 과연 나다와 파이널 무대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