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GMF2016서 라이브 공연 개최

입력 2016-10-05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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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온스테이지

사진=네이버 온스테이지

인디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스테이지’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 2016)에서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

온스테이지는 GMF 1일차인 2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위치한 카페 블로썸 하우스(cafe Blossom House)에서 뮤지션 7팀의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 하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해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고 창작활동과 공연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GMF 2016 ‘온스테이지LIVE’ 공연은 대형 페스티벌에서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MF 2016 ‘온스테이지LIVE’ 무대에는 킹스턴루디스카, 랄라스윗, 바이바이배드맨, 김사월, 서사무엘, 김간지X하헌진, 로바이페퍼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온스테이지에서는 온스테이지 어워드의 일환으로 ‘내맘대로 온스테이지 TOP3’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한 팀씩 총 306팀의 인디 뮤지션(2016년 9월말 기준)을 소개해 왔고 그 중에서 각자 생각하는 최고의 온스테이지 인디 뮤지션을 뽑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댓글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2명에게 1인 2매씩, 총 44명에 GMF 2016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온스테이지는 시각예술 창작 지원사업인 ‘헬로!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고재욱 현대미술작가의 ‘다이 포(Die for)’라는 제목의 설치작품을 카페 블로썸 하우스 스테이지 옆에 전시한다.

이 설치 작품은 작은 공간에 깃든 외로움에 주목하여 88만원 세대의 고충과 나름의 낭만을 작품으로 표현한 가로-세로-높이 2m의 투명한 노래방 부스로, 누구나 노래를 부르고 스피커를 통해 또 다른 사람들이 듣게 된다.

오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안전시 공간 ‘스페이스 캔X오래된 집’에서 열리는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전시에서 고재욱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GMF 2016 ‘온스테이지LIVE’ 공연에는 대안학교인 서울실용음악고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의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네이버문화재단 김지아 문화사업팀장은 "이번 GMF 2016 ‘온스테이지LIVE’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한 라이브 공연에서 나아가 인디 뮤지션에게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의 공연 기회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헬로!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네이버문화재단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스테이지는 온스테이지LIVE 외에 뮤지션의 명곡을 새롭게 편곡하거나 신진 인디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와 세계 188개국에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을 소개하는 ‘온스테이지K’ 등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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