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과 지수의 달달한 카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6일 박시연(백설 역)과 지수(김상욱 역)가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과 지수는 카페에서 서로 마주고보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매번 한복차림을 고수했던 박시연이 심경의 변화가 있는 듯 이날에는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한결 편안해진 옷차림으로 스타일 변신을 감행해 눈길을 끈다. 지수 역시 깔끔한 슈트 차림을 한 채 박시연을 꿀 떨어지는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박시연과 지수는 촬영 내내 서로 애정 어린 시선을 주고받으며 실제 현장에서도 ‘판타스틱’ 속 설과 상욱 못지않은 케미를 뽐내고 있다고.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극중 설이 남편 진태(김영민 분)에게 이혼선언을 하고 시월드를 탈출 한 후 우연히 상욱과 재회하게 되는 장면을 담았다. 앞서 설과 상욱은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서로의 정체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던 상황. 하지만 사진 속 설과 상욱의 얼굴에서는 수줍고 달달한 분위기를 절로 내뿜고 있다.
이에 상욱이 설의 정체를 모두 알고도 그녀를 향한 사랑을 계속 이어가는 것인지, 설 역시 그저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상욱을 서서히 남자로 보게 되는 것인지 두 사람의 감정 변화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설이 상욱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 돼 대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풋사랑꾼 ‘동생씨’ 상욱이 점점 듬직한 남자로 변모해 가는 모습과 그런 상욱에게 설렘을 느끼는 설의 감정변화가 이번 주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될 전망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