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 놀라운 싱크로율로 ‘박보검-강동원’ 따라잡기에 나선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51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아빠’ 편에서는 설아-수아-대박 삼 남매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그달’)의 박보검-김유정 따라잡기에 나서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박은 곤룡포 입은 박보검에 이어 빨간 일산(볕을 가리기 위한 큰 비단 양산)을 활용해 강동원 따라잡기까지 시도하며 꽃동자 미모를 담뿍 발산해 엄마 미소를 대량 발산시켰다는 후문.
공개된 스틸 속 대박은 극 중 박보검이 맡은 세자 이영을 연상시키는 익선관에 곤룡포를 차려 입은 근엄한 모습으로 깜찍미를 폭발시킨다. 대박은 박보검을 능가하는 근엄한 표정에 꼬꼬마 저하포스까지 더하며 마치 어린 이영이 된 듯 세자 역할에 흠뻑 취해있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비글 자매 설아-수아는 김유정이 분한 삼놈, 라온 역을 맡아 대박과 함께 '구르미'의 한 장면을 재현했다고 전해져 꼬꼬마 세자 저하 대박과 대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남장 내시 라온과 삼놈이 어떻게 탄생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대박은 박보검에 이어 강동원까지 도전하며 범상치 않은 끼를 뽐낸다. 설아-수아 누나와 놀던 빨간 우산을 활용해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이 선보인 매혹의 우산 미소에 도전 한 것. 이에 박보검에 이어 강동원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대박 동자의 대 활약이 펼쳐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방송은 9일 오후 4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